학창시절 공부를 위한 강의 혹은 역사 지식을 전하는 강의 등등 이분의 강의를 들어본 경험이 있었기에, ebs 한국사 강의로 유명한 최태성 선생님의 이름은 이미 나에겐 익숙한 이름이었다. 어떤 책을 읽을까 찾던 중 이 분이 쓴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문제집이나 참고서가 아닌 책에서 이 분의 이름을 본것도 나에겐 생소한 경험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이 분의 책을 읽게 되었다. 지금 현재의 나의 삶 속에서 역사가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얼마나 될까? 스스로에게 물어보자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라고 답할 것이다. 학창시절이든 현재든 공부의 개념으로 처음 받아들이기 시작한 역사는 흥미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부담의 대상이었기에, 역사 자체에 대한 호기심보단 외워야만 하는 역사로서 더 크게 받아들여졌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