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책 3

역사의 쓸모_최태성

학창시절 공부를 위한 강의 혹은 역사 지식을 전하는 강의 등등 이분의 강의를 들어본 경험이 있었기에, ebs 한국사 강의로 유명한 최태성 선생님의 이름은 이미 나에겐 익숙한 이름이었다. 어떤 책을 읽을까 찾던 중 이 분이 쓴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문제집이나 참고서가 아닌 책에서 이 분의 이름을 본것도 나에겐 생소한 경험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이 분의 책을 읽게 되었다. 지금 현재의 나의 삶 속에서 역사가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얼마나 될까? 스스로에게 물어보자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라고 답할 것이다. 학창시절이든 현재든 공부의 개념으로 처음 받아들이기 시작한 역사는 흥미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부담의 대상이었기에, 역사 자체에 대한 호기심보단 외워야만 하는 역사로서 더 크게 받아들여졌었다. 이..

리뷰/책 2022.02.01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_ 김유진

세상 수 많은 사람들 중 한번쯤 시도했다가 포기한 일 중 하나가 새벽 기상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만큼 새벽기상에 일어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여름에는 그나마 해가 빨리 떠서 일어나기 수월한데, 겨울에는 너무너무 깜깜하고 또 추우면 이불 밖에 나가기가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김유진 변호사는 이 힘든 새벽기상을 몇년씩이나 그리고 새벽 4시 30분.. 혹 누군가 느끼기엔 새벽 중에서도 극단적인 새벽에 일어나 생활을 해오신 분이다. 유투브에서도 몇번 본적이 있고, 유퀴즈 프로그램에서도 출연하셔서 인터뷰를 하신 적이 있기 때문에, 이 분이 쓰신 책을 보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고, 나 역시 새벽에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주 익숙하다고는 할 순 없더라도 아침시간이 매우 귀하다고 생각하는..

리뷰/책 2022.01.03

쓸 만한 인간 _ 박정민

자취방에 책 놓을 공간도 없고, 주변에 도서관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문득 전자책으로 책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고, 이 책은 전자책으로 끝까지 완독한 내 첫 책이 되었다. 전자책을 구매하기전 뮤즈인 혜진쒸에게 전자책을 한동안 빌려 맛을 일단 보고 나서 구매하자고 결정을 내린 후에, 전자책 사용법을 가르침 받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있었고, 좋아하는 박정민 배우가 쓴 책이라길래 다운로드하게 되었다. 책을 읽기 시작하고 첫 부분에는 박정민 배우가 글을 정말 잘 쓰는 사람인가라는 의문이... 문득 들었지만, 읽다보면 박정민이라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연기를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지금 충무로에서 가장 잘나가는 스타 중 한 명인 박정민이라는 사람이 이 책을 ..

리뷰/책 202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