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59편 원수들에게서 자신을 구원하고, 자신을 치려는 사람에게서 보호해달라 시편 기자는 말한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 자신을 물어뜯으려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주님만을 바라보겠다 말하는 시편 기자의 모습이 나온다. 하루하루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 일어나는 일들, 그리고 무너뜨리고 깎아내리려는 적들이 있다면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눈과 마음을 가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할테지만, 오늘의 본문은 내가 바라보는 나의 모습들에 대해서도 경계해야 된다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적들이 나를 노리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지만, 적들보다 더 빨리 상황을 캐치하고, 무너뜨릴 수 있는 적은 내 안의 모습일 수도 있겠다싶다. 시편 기자는 적의 모습들을 나열하며, 그들을 무너뜨리고, 낮춰달라 하지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