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도 실패, 수상도 없는 영화지만 작품성은 인정받는 영화 영화 복수는 나의 것은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하나로 흥행에는 사실 실패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이 70만 명이었는데도 불구하고, 34만 명의 관객들만 동원하였습니다. 영화에 불편하고 불쾌한 장면들이 많아서 개봉 전 시사회때 관객 한 명은 영화를 보다가 밖에 나가 구토를 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그만큼 여과 없는 잔인한 장면들과 영화 특유의 무미건조한 분위기는 잔인한 장면의 잔혹성을 높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개봉될 당시에도 작품성 하나는 인정받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다시 재평가받는 영화입니다. 각자의 상황과 사정이 이해가 되기에 더욱 불편하고, 인간의 추악한 본성이 드러나는 장면도 많아 불쾌하지만, 그만큼 사실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