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 5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전편에 비해서 실망스러운 영화/줄거리결말포함

새로운 배우와 새로운 감독으로 시작된 스파이더맨 시리즈 이전 시리즈의 스파이더맨이었던 토비 맥과이어를 대신해서 앤드류 가필드, 여주인공도 메리 제인 왓슨이 아닌 엠마 스톤, 감독도 이전의 샘 레이미 감독이 아닌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만든 영화입니다. 새로운 배우, 새로운 감독으로 만든 영화인지라 기대가 높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에서 대중들에게 가장 실망스러운 영화라 평가받았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입니다. 특히 스토리와 서사적인 부분에서 혹평을 받았는데, 특히 문제 되었던 부분은 피터가 스파이더맨이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한 영화를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는 내용입니다.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팬들이라면, 어디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뻔하게..

리뷰/외국영화 2021.12.18

연애 빠진 로맨스, 엄태구 전종서 배우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가 오랜만에 개봉했다 사실 요 근래에는 그리 썩 재밌는 영화가 영화관에 개봉한지는 꽤 오래된 거 같습니다. 엄청 재밌지도 그렇다고 그렇게 재미없지도 않은 그런 영화들을 보고 영화관에서 나올 때면, 약간은 허탈한 느낌도 들곤 했지요. 이 영화도 그저 그런 영화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평점이 높았고, 마침내 보러 갔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땐, 영화관에서 돈을 쓰는 게 아깝지 않다고 오랜만에 느낀 영화였습니다. 요즘 시대의 우리의 삶, 연애는 하기 싫지만, 외롭고 로맨스는 필요한 우리에게 딱 필요한 영화구나 싶었습니다. 세상살이의 힘듦속, 연애마저 힘든 우리에게 찾아온 우연한 사랑 이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인 자영은 과거의 연애로 인해 상처를 받고 연애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

리뷰/한국영화 2021.12.15

애비규환, 가볍게 볼 수 있는 가족 힐링영화/줄거리결말포함

별생각 없이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 애비규환은 많이 유명하지는 않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넷플릭스에 떠서 이 영화의 존재를 처음 알았으니까요. 네이버에 검색을 해봐도 그렇게 많은 이슈를 끈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익숙한 배우들이 보이지만, 눈에 띄게 유명한 배우는 정수정만 보이고, 다른 분들은 조연으로 이런저런 영화에 많이 나왔던 분들이 출연합니다. 사실 기대도 많이 하지 않았고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 가벼운 영화를 보고 싶단 마음에 봤을 뿐이지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주인공 토일의 당찬 모습을 통해서 많은 힘을 얻고, 또 눈물을 흘리기 위한 신파가 아닌 담백한 영화라 참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찾아온 축복과 이를 통해 성장하는 인물들 영화는 과..

리뷰/한국영화 2021.12.12

211203 시냇가에 심은 나무 (고전 7:17-24)

고전 7:17-24 주님께서 부르신 처지대로 살아가라 하신다. 할례를 받든 안 받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노예 일 때든 아니든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주님께 속한 사람이기에 사람의 노예가 되지 말고,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라 하신다. 요 근래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하고 있는 일에 스트레스 받을때가 많아서 일을 그만둬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러면 미래는 또 어떻게 되는 건가 싶은 마음도 들곤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래저래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나간다고 하기도 하고, 또 새롭게 올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 오려나 싶은 생각도 들고 하니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 오늘 말씀도 그렇고, 순간순간 드는 마음은 아직은 남아 있어야 된다는 마음인데, 뭔가 확 ..

이야기/큐티 2021.12.03

211201 시냇가에 심은 나무 (고전 6:9-20)

고전 6:9-20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말하고,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임을 알고 음행 하지 말고 죄짓지 마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여러 유형들이 나오는데, 본문을 보면서 생각해보면, 물론 대놓고 이런 죄들을 행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교묘하게 죄를 짓는 사람들은 정말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나 역시도 이런 죄들을 짓지 않았다고 당당히 말할 수도 없을 것 같다. 이러한 부분들에 중점을 두고 본문을 보다보니, 음행도 음행이지만, 실제적으로 움직이고 몸으로 범하는 죄들에 대해서 더 초점이 맞춰지고 그러한 생각을 베이스에 두고, 뒷부분의 내용도 보게 되었다. 머릿속에서는 누군가를 해하고 싶고, 범하고 싶고, 어떤 물건을 훔치고 싶고, 나만 생각하는 ..

이야기/큐티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