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7

*2025.01.14 생명의 삶 - 요한복음 4:43~54 <표적을 따르는 미숙한 신앙에서 진정한 신앙으로>

갈릴리로 돌아오신 예수님을 사람들은 환대한다. 예수님이 갈릴리에 오셨다는 소문을 들은 왕의 신하는 아들의 치료를 위해 예수님을 만나러 오고, 예수님은 회복시켜주신다.48절이 눈에 들어온다. "너희는 표적이나 기사를 보지 않고서는 전혀 믿으려 하지 않는다."이런 말씀을 하시면서도 회복시켜주시긴 하지만, 예수님이 책망하는 말처럼 들렸다. 사람마다 사정이 다 다르지 않은가싶은 마음도 올라온다.그럼에도 신하의 아들을 고쳐주시기는 하지만, 이 말씀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반응해야하나 고민을 하게 되는 구절같다는 마음이 든다. 가버나움에서 갈릴리까지는 40킬로정도 걸렸다고 하는데, 이 당시에 무슨 교통수단이 엄청 발달했던것도 당연히 아니었을거고, 갈릴리에서 예수님이 언제 다시 떠날지 몰라, 소식을 ..

이야기/큐티 2025.01.14

*2025.01.13 생명의 삶 - 요한복음 4:27~42 <영혼 추수에 이른 하나님의 때>

예수님과 만난 후 마을로 돌아온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전파한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전하고,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상의 구주로 믿게 된다.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었지만,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가 마을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줬다는 것은 39절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마을에 사는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여인이 '그 분이 내 과거를 모두 말해 준 사람이다' 라고 증언했기 때문에 예수를 믿었습니다.' 이 내용은 예수님이 뿌린 사람과 추수하는 사람에 대해서 말씀하신 내용과 함께 나온다. 본문에서는 분명 사마리아 사람들은 사마리아 여인의 간증을 듣고서 그들의 마음이 변화되었다라고는 나오지만,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가 아니었더라도 언젠가는 하나님을 믿지 ..

이야기/큐티 2025.01.13

*2025.01.09 생명의 삶 - 요한복음 3:10~21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 사랑>

하나님이 이 세상에 내려오신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오늘 나오는 말씀의 핵심은 16절에 다 들어있는거 같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고, 수련회 같은 곳에 가면 성경구절암송하고 밥먹을때면 매번 나왔던 말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 아멘! 을 외치고 밥먹으러 갔었지. 때때로 기도에 대한 응답이나 수련회 같은 곳에 가면서 느꼈던 어떤 느낌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구나' 라는 사실을 마음속으로 받아들였던때는 성경 1독을 끝낸후였다. 성경 1독을 마음먹고 해보자하고 해서 1독을 한적이 있었다. 사실 통으로 성경을 읽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던적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기도 했지..

이야기/큐티 2025.01.13

*2025.01.08 생명의 삶 - 요한복음 3:1~9 <거듭나야 가는 하나님 나라>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찾아와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고, 들어갈 수 없다' 라고 반복적으로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바람이 어디서 오는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는 비유로 성령으로 태어난 사람을 말하신다.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을 '거듭난다' 라고 말하곤 한다. 확실히 종교에 대해 아무리 호의적인 사람일지라도,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는게, 내가 미국에 대해 아무리 호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할지라도, 내가 미국인은 아닌 것과 같은 느낌이다싶다.신앙을 가지고 있다고해서 모두가 좋은 사람일 수는 없지만, 하나님 말씀으로 살기를 원하고 말씀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되돌아볼 수 있는 사람은 좋은 사람과는 별개의 의미가 아..

이야기/큐티 2025.01.08

*2025.01.06 생명의 삶 - 요한복음 2:1~12 <잔치에 기쁨을 더한 예수님의 표적>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는 예수님에 대해 나온다. '내가 예수님을 믿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는 포인트중에 하나가 어쨋든 위기상황에서는 본능적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하게 될때이다. 의식적으로 그런게 아니라 본능적으로 그렇게 될때가 있다. 하나님께서 하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과연 신뢰하는가에 대해 스스로 자문해보면 '위기상황일때는 본능적으로 하나님께 매달리니 어쨋든 신뢰하는게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게 된다. 사실 하나님은 다른 이들에게 일하시는 것은 느낄지라도 나에게 어떤 일을 행한다라고 느낀 적이 많이 없기도 했었고, 계산하고 예상하면서 삶을 살아온 나는 이런 본문이 올때마다 '하나님은 일하시는데 나에게 일하신다라는 확신이 없고, 사실 기대도 크게 없다.' 라는 묵상을 해왔던 것 ..

이야기/큐티 2025.01.06

*2025.01.03 생명의 삶 - 요한복음 1:19~28 <예수님만 높이는 겸손한 증언자>

요한에 대한 소개말이 나온다. 사람들이 요한보고 당신은 누구냐고 물어보지만, 예수님을 알리고 소개하는 사람이라 말한다. 요한은 자신 스스로를 '광야에서 외치는 사람의 소리' 라고 표현한다. 어제 본문의 내용과 함께 떠올려보면 이 말이 아주 적절하다. 예수님을 불청객으로 맞는 세상에서 예수님을 알리는 소리라고 자신을 표현한다. '소리'라는 표현이 참 좋다. 세례를 하는 요한에게 여러 사람들이 이것저것 묻는데, 질문을 하는 뉘앙스를 보니 요한이 한마디만 자신이 선지자고 예언자라고 했으면 다 믿는 분위기였을거같다. 오히려 그런 대답을 기대하고 요한에게 묻는 사람도 있었을수도? 한사코 요한은 자신은 예수님이 오시기전 예수님을 소개하는 사람이라 말한다. 자신을 높이기 보다 '소리'의 역할에만 집중한다. 개인적으로..

이야기/큐티 2025.01.06

*2025.01.02 생명의 삶 - 요한복음 1:9~18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이 이 땅에 내려오셨고, 요한은 그분에 대해 증언한다. 하나님이 이 땅에 내려온 소식은 본문에 10,11절을 보면, 세상의 입장에서 하나님은 불청객의 입장이었던거같다. '세상을 지으셨지만, 세상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고, 자기 땅에 오셨지만, 백성들은 그 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라는 본문의 내용은 하나님 입장에서는 주객이 바뀐 입장으로 보인다. 하지만 뒤이어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난 의미에 대해 말씀하신다. 세상이 자신을 불청객으로 대하고 있는건 맞으니, 그 안에서도 하나님을 영접하고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권세를 준다고. 나야 교회를 다니고 있으니,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 믿는 이야기가 어떤 부분에서든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이야기를 하면,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고, 호의적인 사람들도 있지만, 정..

이야기/큐티 202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