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 이 세상에 내려오신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오늘 나오는 말씀의 핵심은 16절에 다 들어있는거 같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고, 수련회 같은 곳에 가면 성경구절암송하고 밥먹을때면 매번 나왔던 말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 아멘! 을 외치고 밥먹으러 갔었지.
때때로 기도에 대한 응답이나 수련회 같은 곳에 가면서 느꼈던 어떤 느낌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구나' 라는 사실을 마음속으로 받아들였던때는 성경 1독을 끝낸후였다.
성경 1독을 마음먹고 해보자하고 해서 1독을 한적이 있었다. 사실 통으로 성경을 읽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던적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기도 했지만, 이해가 되든 안되든 무작정 일단 '글자'라도 읽자 싶은 마음에 읽었는데, 이게 이렇게 해서 어떤 근거있어서 이해하기보다는 성경의 전체 스토리가 우리에 대한 사랑이야기구나라는 것이 그냥 받아들여졌다.
죄라는 영역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았고, 이 땅에 내려오신 예수님의 이야기가 추상적인 영역이고 와닿지 않은 이야기였는데 좀더 실제적으로 받아들여졌다고 표현하는게 맞겠다. 지금의 나한테는 우리를 가로막는 장애들을 찢어발기고 피투성이가 되가면서 이 땅에 내려오셨다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지거든.
오늘 하루의 은혜와 감사도 물론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배우고, 느끼기 위해선 통독도 필요한데.. 싶은 마음이 다시금든다.
큐티를 하긴 하는데, 통독은 하다 포기하고 하다 포기하고 이걸 너무 많이 했어서 엄두가 사실 안나고, 지금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다시 조금씩이라도 시작해봐야되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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