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실화 영화 영화 밀정은 '황옥 경부 폭탄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영화입니다. 황옥 경부가 영화에서 이정출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인물인데, 영화에서도 친일파인지 의열단원인지 포지션이 명확하지 않은데, 역사적으로도 황옥이 친일파냐 독립군이냐를 들고 의견이 갈린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는 이견이 갈리지만, 영화에만 집중해서 보다 보면 이정출이라는 인물이 고뇌하고 고뇌하며 밀정 역할로 결국에는 독립군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독립운동을 한 사람이 더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750만 명이라는 흥행 스코어를 남겼고, 여러 시상식에서 수많은 상들을 타며 잘 만든 영화임을 입증했습니다. 역사적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