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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9:1-9 <솔로몬에게 나타나신 하나님>
솔로몬이 일을 끝마치고 주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 말씀하신다. 율례와 계명을 따르되 다른 신을 섬기거나 숭배한다면, 끊어버릴 것이라 하신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서 하시는 말씀은 다른 신들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율례와 계명을 따른다면 솔로몬의 왕좌를 지켜주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만을 바라본다면 다른 모든 것들을 다 채워주겠다는 말씀이다.
요새는 하루하루 기도를 할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고 무사히 하루를 잘 보낸다면 그것이 정말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에 보내는 감사의 시간이라 생각하게 되는 거 같다. 사람 일이 어디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하루하루 만나는 사람들이 다양한 일터의 특성상 더 그런 느낌이다.
하지만, 기도를 해도 안 좋은 일은 항상 갑자기 터지곤 하는데, 기도를 하든 안 하든 안 좋은 일이 갑자기 터지곤 하는 걸 보면 하나님이 모든 것들을 채워주시고 지켜주시겠다고 하는 말을 조금 다르게 받아들여야 되지 않을까도 싶다.
모든 삶이 평탄해보일때도, 하나님과 멀어지면 공허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먹는 거든 노는 거든 다른 어떤 걸로 채우려고 해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가 있다. 오늘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건 그 부분이 아닐까.
다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을 얻을때 가장 크게 얻는 부분이 이런 부분인듯싶다.
열심히 사는 삶 또한 중요하지만, 중요한 걸 놓치지 않는 삶 또한 중요하다.
삶 속에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놓치지 않는 내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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