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6:8-28 <혼란스러운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왕이 된 엘라를 시므리가 죽이고, 시므리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이후에 오므리가 왕이 되는 등 계속해서 반역의 역사들이 일어난다.
어떻게 보면 인생은 참 불공평한거 같다. 태어날때부터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존재하고, 그게 돈이든 가족이든 친구든 각자 개인의 관점에서 보면 인생은 지극히 불공평하다. 일반적으로는 공부를 잘해야 사회에서 그래도 탄탄대로를 누릴 수 있을것만 같아도,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은 모두 다 다르기에 공평하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는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있고, 누구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래야 발견할 수 없는 환경에 지내게 될때도 있다. 설사, 어렵게 발견해 열심히 노력하더라도 끝이 낭떠러지인 사람도 있다. 인생은 새옹지마, 한치 앞도 알 수 없는거라지만, 아주아주 큰 관점이 아니라, 일단 당장의 눈앞에서의 현실은 인생은 불공평한게 맞다싶다.
하지만, 하나님은 참 공평하시다. 우리의 어떤 면이나 가지고 있는 모습과 가치가 아닌, 세상에서 가장 높은 왕의 신분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가차없이 쳐버리신다.
공의의 하나님이라는 말씀이 어울리는 오늘의 본문이다.
하지만, 때론 악인이 더 잘되보이기도 하는 것이 솔직한 지금의 세상의 모습이기도 한데,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말라고 하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것도 불순종이 될수 있겠다싶다. 그리고, 악인이 고난 받는 것을 보는 것이 우리 마음에 기쁨이 될때도 있는데, 그것도 사실 하나님이 좋아하는 마음은 아닐 수 있겠다싶다.
그만큼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일들이 또 많은 것 같다.
공평하고 공정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생각하지 못하고 살아갈때가 많은데, 이런 본문을 많이 읽어야 오늘을 살아갈때도 조금은 불평불만을 덜하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든다. 말씀을 마음속에 잘 묵상하고 내가 보고 느끼는 현실과 하나님의 방향은 많이 다를지라도 내가 진짜 따르고 섬기겠다 결심한 마음속의 굳은 심지를 잘 지켜야겠다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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