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6:9-20 <우리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말하고,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임을 알고 음행 하지 말고 죄짓지 마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여러 유형들이 나오는데, 본문을 보면서 생각해보면, 물론 대놓고 이런 죄들을 행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교묘하게 죄를 짓는 사람들은 정말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나 역시도 이런 죄들을 짓지 않았다고 당당히 말할 수도 없을 것 같다.
이러한 부분들에 중점을 두고 본문을 보다보니, 음행도 음행이지만, 실제적으로 움직이고 몸으로 범하는 죄들에 대해서 더 초점이 맞춰지고 그러한 생각을 베이스에 두고, 뒷부분의 내용도 보게 되었다.
머릿속에서는 누군가를 해하고 싶고, 범하고 싶고, 어떤 물건을 훔치고 싶고,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 등등. 죄로 가득한 마음이 많이 들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 행동으로 실행하는 것은 내 몸에다가 죄를 짓는 것이기에 이러한 부분들을 경계하라고 하신 건가 싶기도 하다.
우리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 성령의 성전이기 때문에 몸을 움직여 실제적인 좋지 못한 결과로 나타나는 행동의 죄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하라고 하신게 아닐까. 그래서 제일 마지막 문장에는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는 말씀도 타이밍 좋게 등장하는 것 같다.
몸도 마음도 항상 건강하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그때의 상황에, 감정에, 또 충동적인 마음에 너무나도 쉽게 흔들리는 것이 나란 사람인 것 같다. 하나님을 계속해서 끊임없이 생각하여야 이런 흔들림이 그나마 덜할 것을 안다.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고 어떤 일들을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일하실지를 기억하면서, 하루하루 감사로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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