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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6 시냇가에 심은 나무 (왕상 21:1-16)

왕상 21:1-16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 아합은 정원을 만들기 위해 포도원을 넘기라한다. 아합은 여러 좋은 조건들을 제시하며, 포도원을 넘길것을 거듭 말하지만, 나봇은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금하신 일이라며, 거절한다. 아합은 이세벨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이세벨은 꾀를 써서 나봇을 죽이고, 아합은 포도원을 갖게 된다. 나봇이 포도원을 넘기지 않은 이유는 아합이 건 조건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금하시는 일이었기에 거절한 것이었다. 분명 이 사실을 아합은 알았을 것인데, 이미 자신의 욕심에 눈이 어두워졌기에 그 모든 사실을 무시하고, 나봇을 죽인다. 다른 누군가에게 조언을 건내거나, 아니면 하다 못해 게임을 훈수둘때에도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고 훈수를 뒀다고? 싶..

이야기/큐티 2021.11.06

이터널 선샤인, 기억이 지워져도 다시 돌아오게 될 사랑/줄거리결말포함

속는 셈 치고 다시 사랑을 믿어볼까 했던 영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본 어느 누군가가 쓴 '속는 셈 치고 다시 사랑을 믿어볼까 했던 영화'라는 유명한 영화평은 이 영화를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영화평이 아닐까 합니다. 영화는 아주 현실적인 사랑을 보여줍니다. 우리 모두의 연애가 그렇듯 처음 순간은 아주 극적이고 운명적이지만, 끝은 평범하죠. 어찌 보면 누구나 겪고 있는 이 평범함속에 '기억삭제'라는 요소를 가미한 이 영화는 개봉될 당시 전 세계의 수많은 수상 후보에 오르고, 또 수상한 명작입니다. 이 상이 수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은 이유는 그저 그런 사랑에 지쳐버린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미 진짜 사랑을 우리는 하고 있을지도..

리뷰/외국영화 2021.11.06

영화 인턴,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줄만한 힐링영화/줄거리결말포함

로맨스나 코미디적인 요소가 없어 오히려 더 담백한 영화 영화는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 두 명의 배우가 주요한 전반적인 영화의 분위기를 이끌어갑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낸시 마이어스가 그동안의 굵직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만들어왔었기에, 이 영화에서도 로맨틱 요소가 포함되어 있을 거라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 영화는 그런 영화는 아닙니다. 다만, 70세의 경험 많은 인턴과 30세의 열정적인 ceo 사이의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우정관계가 부각되어 나옵니다. 영화 인턴은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착한 영화'이고, 큰 사건과 사고 없이 소소한 재미와 힐링을 주는 영화라, 어떻게 보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화이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공한 워킹맘과 그에 따라오는 안 좋은 이야기와 인식들에 ..

리뷰/외국영화 2021.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