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본 적도 없는 세상을 담고 있는 영화 2013년도에 개봉한 이 영화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더욱더 강해진 미래의 도시에서,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볼 당시만 해도 도대체 사람이 형체가 아예 없는 인공지능과 어떻게, 그것도 목소리로만 사랑에 빠질 수가 있다는 걸까? 회의감에 들게 한 영화인데, 영화를 보면 이러한 세상이 곧 현실화가 되기까지 머지않았구나라고 느낄법하게 잘 만들었구나 싶은 영화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호아킨 피닉스와 목소리로 출연하는 스칼렛 요한슨의 합은 물론이고, 영상미와 색감과 흘러나오는 음악 등 외롭고도 고독하지만 또 아름다운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점점 발전하는 과학기술과 옅어지는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비극 영화의 주인공인 테오도..